내 눈에 가장 영상 잘 만드는 세 사람

정윤환님

'서울 미얀마 태국 네팔 인도 일본'  

 

인도

 

미얀마

여행, 눈동자로 빨려들어가는 씬, 타임랩스를 타고 빠르게 변화하는 풍경들, 경구님과 비슷하다. 하지만 묘하게 아름다운 풍경과 여자친구에만 집중 되어있는 경구님의 영상보다, 사람의 눈, 영혼이랄까 정신같은 단어들이 떠오르게 만드는 듯한 직관적이며 본능적인 느낌들이 더 뇌리에 남는다.


슈팅프로 감독님 되시는 분과 영상 촬영 기법들에 대해 이야기 나눈 영상

영상 기법에 대한 해석과 이유를 설명한 영상이기에 도움이 많이 될 듯

경구님

이미 LG 협찬 받는, 금손 남친분
영상 편집 기술이 어마어마 하시다. 발레리노셨기 때문인지 뭐랄까... 일상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눈을 가지고 계신다랄까? 

윤환님이 신비롭고 긴장되게 담아내는 느낌과는 다르다.

편안하고 아름답다랄까. 대기업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랄까

Peter McKinnon

사진 촬영 기술 자체...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대단한 사람들. 팔로워가 200만명을 넘는 사람.  굉장히 힙한 느낌. 유명 유튜버답게 편안하고 친숙한 느낌.

따라하기 쉬운 Adobe 툴 사용법들도 많이 올려놨다. 

편집 툴 공부용으로 참고하기 좋은 유튜버. 선생님같은 느낌

이 세 사람 중 가장 마음이 가는 쪽은 정윤환씨

편집적인 기술은 다들 넘사벽들이시지만..

따라 배우고 싶은 '관점'이랄까, 정윤환씨 더 마음이 간다.

경구님이 담은 영상들은 주로 피사체가 여자친구. 혹은 도심의 이쁜 사물들이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눈동자, 표정, 자연, 도망가는 동물의 감정, 길가던 사람의 무심함, 아이의 찡그림.. 빗소리, 별, 네팔 국기, 책... 그 소재가 너무나 다양하다. 너무나 풍부. 으아.. 

팬 해야겠다.

두근두근하네

물론 환경 자체가 일본의 도심이거나 우리가 일상에서 비슷하게 보는 그저그런 사물이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그런데, 일상적인 걸, 줌인아웃, 프레임을 다르게 담아 긴장되고 신비롭게 만드는 능력은.. 와..  

조만간 여행을 가게되든 어쩌든, 참고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