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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ELF-DEVELOPMENT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사실 저도 뭔가 열심히 할줄만 알았지
가장 근본적으로 파고 들어야할 부분이 어디인지, 
내게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나도 모르게 몰입하는 일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준 책
그리고 이걸로 어떻게 먹고살아가야하는지 답지 내놓아준 책.


요즘 마음 속에 넌지시 자리잡고 있던 물음표들을 꽉 잡아주었습니다.



돈은 어떻게 써야하는게 옳을까?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찾지?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좋아하는건 어떻게 찾는거지?
무엇을 꿈꾸지?내 꿈이 뭐지?
사람들과는 어떤 태도로 인간관계를 해나가야하는거지?
내가 앞으로 집중해야하는 건 뭐지?
어떤 사람들과 팀을 맞춰 일을 해나가야하는거지?
팀은 어떻게 짜야할까? 

목차를 보고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려는 책이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책이 정말 좋네요.
감자만 뽑으려다 고구마 무 오이 줄줄이 딸려온 것처럼.

좋아하는-것을-돈으로-바꾸는-방법-다이고-아홉가지-질문-찾기

좋아하는 것을 찾는 9가지 질문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열정이 생기고, 그 열정을 에너지에 쏟아낼 떄 나의 모든 것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
그러기 위해 추천한 9가지 질문,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대체로 몰입이 쉽다고 합니다.
30분 정도 지나간 것들에 대해서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하루 중 ‘와 시간 정말 빨리 갔네 오늘’ 이라고 느끼기도 하고,  그런 일들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투자 대비 가치


지금 생각하면 대학교 등록금도 줄일 걸, 온라인 과정으로 졸업할 것을 할걸, 조금 후회하기도 합니다.
1년에 1천만원씩, 1학기에 500만원씩. 4년이였으면 4000 만원인데 과연 이런 가치가 있었던 걸까.
차라리 책을 사서 보거나 온라인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공부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교사로서의 자격증을 얻은 것이 이만한 값어치가 있을만도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제 능력만으로 한게 아니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어야만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부담을 드렸었겠지요.
그런 점에서 좀 과도한 소비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마음에 부담이 가는 순간, 그 가격은 내 안의 평화보다는 비싼 것이 되니까요.


가치에 투자한다는 원리를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며 씁쓸했었습니다



" 재투자라는 의미에서 말하자면 10만 엔을 투자하여 10만 엔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면 그 돈은 헛되이 쓴게 아닙니다.
한편 10만엔을 아깝게 여겨 써야 할 때 쓰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틀림없이 손에 쥐고 있는 10만엔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즉 가능성에는 반드시 돈을 쓰는게 중요하며, 가치와 관계없는 물건이나 체험에는 한 푼도 쓰지 않는게 좋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투자한 돈 이상의 이익을 손에 넣겠다는 의식을 갖는다’는 뜻으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일이나 수입으로 연결 하는데 절대 빠드릴 수 없는 대 원칙입니다. "



쉽게 말해  1000원을 쓰더라도, 이게 정말 내게 1000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가? 
기준을 내리고 그러하다고 생각된 소비에만 지갑을 여는 것.
과도한 소비를 줄이고, 경제적인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는 정신적인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는 시간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뭔가 값비싼 상품을 살 때는 ‘혹시 나는 인정 욕구를 충족하고 싶은 게 아닐까?’ 하고 누차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는 일 자체가 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 그것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더욱 공고히 만들고 값을 치른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물건이라면 오히려 사는게 옳습니다. "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가?


" 먼저 물건을 사기보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 대한 실력을 키우고 연마해나갈 수 있는 경험에 돈을 써야합니다.
가령 반금 전 보상 소비의 예로 든 ‘시계’가 당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됩니다.
시계를 사는 것보다는 
이미 시계 비지니스로 성공한 사람과 만나기 위해서나 
정통 중고 시장을 보러 유럽게 가기 위해서 돈을 쓰는 편이 지식이나 경험을 쌓는 투자가 됩니다.


이것이 일곱 가지 법칙 중 첫 번째 ‘경험의 법칙’입니다. ‘물건보다 경험을 산다’는 사고 방식이죠.
또한 사람은 행복감에 금방 익숙해지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과거보다 더 큰 집을 샀다 해도 이사한 곳이 고급 주택가이고 주위 사람들이 자신보다 부자라면 좀 더 많은 돈을 원하게 됩니다.
이것을 쾌락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 행복감이 점차 줄어서 다시 욕망이 늘어나는 것) 현상이라고 부르며, 

인정 욕구와 마찬가지로 회피하거나 약화시키는 게 어려운 욕구입니다. "


SNS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답을 내려주는 다이고


"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어필 앤 커미트먼트’와 ‘기브 앤 기브’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파악하고 있는 상대는 150명이지만 그 사람들 각자가 150명과 약한 유대를 맺고 있으니까요.
당신이 잘 아는 범위의 한계는 150명일지 모르지만 당신이 알고 있는 던바의 수와 관계 없이 확장해 나갈 수 있는거죠.
즉 알고 있는 것보다 알려지는 편이 더 중요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어필하고, 
그것으로 공헌할 수 있다고 선언한 후 날마다 도움을 줘보세요.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던바 숫자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고, 

‘약한 유대’가 확장 될 수 있습니다.  - 알고 있는 것보다, 알려지는 것이 중요하다. "

한마디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라. 150 * 1, 150*2 이라는 수치로, 이 약한 유대를 통해 나에게 기회가 올 확률이 점점 높아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찌보면 모두가 블로깅과 SNS를 더 효율적으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치에 투자한다는 것이 뭘까?


" 역사상 최강의 주식 투자가로 불리는 워렌 버핏도 자기 나름의 가치 기준을 중심으로 판단하여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투자하기 전에 그 회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다고 합니다.
조사한 내용만으로도 두툼한 책 한 권을 쓸 정도로 말이죠.
그러고 나서 ‘이 회사의 경우, 기업 가치는 이 정도다’ 라고 판단합니다.
스스로 판단한 그 회사의 기업 가치가 지금 시장의 주가보다 싸면 사고 비싸면 사지 않으며, 

일단 매입한 주식은 장기 보유합니다. "


제 가까운 사람들 중에도 주식 손대는 분들 계신데, 마음이야 다 비슷하겠지요.
가치투자. 가치에 소비한다. 결국 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내린 주관적인 가격만큼, 조사하고 알아내어 거기에 투자하는 것. "

‘나라면 이것을 얼마에 살 것인가?'

" 3만 엔이면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그것이 당신이 생각하는 그 상품의 가치입니다.
그러고 나서 가격표를 본 다음 3만엔 미만이면 살지 말지 검토하고, 넘으면 사지 않는거죠.’
엔티크한 물건을 좋아하는 여성이 리서치를 겸해 가게를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램프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마음 속으로 ‘이 램프, 5만엔이면 사도 되겠는데?’ 하고 생각했죠.
다만 그 가게는 최고급만 취급하는 곳이었으므로 가격표를 먼저 봤다가 ‘이건 역시 살 수 없겠네’ 라고 실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가격표를 보지 않고 느닷없이 점원에게 ‘이 램프 5만 엔에 살 수 없을까요?’ 하고 물어보았던 모양입니다.

그러자 점원이 8만 엔이라는 가격표가 붙은 램프를 대폭 할인해줘서 5만엔에 샀다고 합니다. "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바로 ‘나’

남이 말하는 행복이라는 것도, 남이 말하는 ‘좋다’는 것도,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건 아니던데?’ 싶으면 아닌 것이겠죠.
느낌과 감정이 말해주고, 불편함과 편함, 만족스러움과 만족스럽지 않음이 대신 말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 마음 안에 있는 저울을 잘 활용해야만, 영민해져야만, 인간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승자는 모두의 이익을 생각하는 이타적인 사람

상생을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아져야


그런 기버들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어야한다는 메시지. 
저도 넌지시 던지고 싶습니다.
남에게 주기만해서 희생당했던 ‘기버’들 말고, 모두의 상생을 고려하며 너와 나 모두가 행복하려하는 기버들.
우리나라에 많이 일어나는 ‘불신’, ‘불안’ 같은 감정을 조장하는 풍토도, 사실 기버보다는 테이커가 많거나 매쳐가 많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기버가 많아진다면, 우리나라의 모습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테이커 / 매처와 같은 사람들은 멀리하라고 조언합니다.
"애덤 그랜트는 세 가지 유형 가운데 직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기버라고 지적합니다.
테이커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저 사람은 책략을 써서 우리보다 앞서려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사기 때문에 그들의 협조를 얻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합니다.
매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쓴만큼 돌려받으려 하기 때문에 늘 
‘이 사람은 정말 내가 쓴 만큼 돌려줄까?’
를 계산하느라 행동이 늦어집니다.
그에 비해 기버는 상대에게 주는 것을 최우선하므로 상호성의 법칙에 따라 늘 앞서갈 수 있습니다.
또한 돈을 쓸 때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고려한 다음에 내주기 때문에 그들에게 깊은 감사를 받습니다.
그 결과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도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사회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겁니다."

어떤 사람과 팀원이 되어야하는지도 알려줍니다.
"당신이 싫어하는 일을 좋아하고, 못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가장 적합합니다.
마음이 맞는 비슷한 부류의 사람은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나 하고 싶은 일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팀원은 어떤 사람들을 만들어가야할지, 누구에게 도움이 되도록할지를 알려야합니다. "



덤덤하나 설득력있게 잘 읽어낸 책


심리학은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해낸 책이라고 합니다.
그런 책을 매일 취미삼아 읽는 분의 글이다보니 글이 논리적입니다.
덤덤한 문체이지만 굉장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덕분에 가슴 두근거리면서 끝까지 봤었습니다.
실패에서 성공으로 이끌려면, 내 자신을 전략적으로 잘 알고 싶어합니다.
그런 분들은 이 책을 읽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온지 한달밖에 안된 책이라서 인지, 현 시대의 아픔들에 올바른 대답들을 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SNS 블로그, 나를 알리는 것, 내 자신이 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는 법, 자존감 찾는 법 등


물론 이 책 자체로 인생을 성공에 이르게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뿌리와 기본적 근간은 만들어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구분 짓게하는 힘을 만들어줍니다.
내 소중한 돈과 시간을 어디다 써야할지 알려줍니다.
어떻게 써야할지도 알려줍니다.
왜 써야하는지도 납득시켜줍니다.

한국의 아픈 점을 긁어준 책


트렌드를 보아하니, 20-40 모두에게 있어서 한국에서의 걱정은 바로 돈 문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내 자신이 되는 것, 자존감을 찾는 것.
이 책은 그 모든 것에 대한 답을 달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그런 문제들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느정도 답을 찾았거든요. 위로에만 그치고, 내 마음을 토닥이는 것. 


필요합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해결책과 다음 내딜 발을 알려주는 것.
저는 그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도서가 필요했지요.
이 책이 그런 점, 더 나아가 비지니스에도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지 나침반 역할을 해주었다 느꼈습니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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